드디어 뒤집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첫 전국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16년 대선결과를 정확하게 맞춘 몇 안되는 여론조사 기관인 보수성향의 '라스무센'이 지난 9~10일과 13~15일 전국의 유권자 2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는 트럼프, 46%는 바이든을 각각 지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2%였다. 사실 미국대선에서 전국 지지율은 큰 의미는 없다. 대선은 주별 선거인단을 뽑는 간접선거다. 공화당, 민주당 주가 확실히 정해져 있어 몇개 경합 주에서 이기는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김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