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발표된 새로운 전국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불과 4%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나온 CNN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은 50%, 트럼프는 46%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5일 전국의 유권자 11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남성 유권자의 트럼프 지지율은 56%로 바이든(40%)를 크게 앞섰다. 지난 6월 실시된 CNN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이 55%를 얻어 41%를 얻은 트럼프를 압도했다. 두달만에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김기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