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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주 포틀랜드, 매일 BLM 시위로 '난장판', 민주당 시장 소극적 대처 일관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50일 넘게 매일 격렬한 BLM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싸고 민주당 정치인들과 트럼프 정부 관리들 간에 비난전이 가열되고 있다.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 관리들은 "일부 시위자들이 연방법원 건물을 훼손하는 등 범죄행위를 일삼고 있는데도 민주당 시장과 주지사 등은 팔짱을 끼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정부는 국토안보부, 마샬 등 100여명의 연방 무장요원들을 포틀랜드에 급파해 로컬 경찰과 함께 시위를 진압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 정치인들은 "우리는 연방 요원들을 원하지 않는다"며 "연방 요원들은 즉시 포틀랜드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시위 관련 비디오들을 보면 일부 시위자들의 난폭한 행동이 그대로 드러난다. 방화, 약탈, 경찰을 상대로 한 폭력 등 온갖 불법행위가 난무한다. 뉴욕, 시카고, LA,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시애틀도 모자라 포틀랜드까지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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