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4일 6개 경합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와 체인지 리서치가 경합주 주민 24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애리조나(바이든 45%, 트럼프 44%), 플로리다(바이든 50%, 트럼프 43%), 미시간(바이든 47%, 트럼프 45%), 노스캐롤라이나(바이든 47%, 트럼프 45%), 펜실베니아(바이든 49%, 트럼프 46%), 위스콘신(바이든 48%, 트럼프 44%) 등 이번 대선에서 백악관 주인을 결정할 6개 경합주에서 바이든이 모두 앞서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조지 플로이드 사망이 촉발한 전국적인 시위 등을 감안할 때 지지율 격차가 그리 큰 것이 아니어서 트럼프가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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