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연방상원의원이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유력시된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해리스 의원은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전에도 민주당 부통령 후보 1순위로 거론됐으며, 플로이드 사건 발생 후 흑인여성이 바이든의 러닝메이트가 되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주장이 더욱 힘을 얻으면서 입지를 확실이 다졌다는 분석이다. 해리스는 아버지가 흑인, 어머니가 인도계인 혼혈이다.
하지만 미셸 오바마라는 강력한 다크호스가 주위에 도사리고 있어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바이든은 8월1일을 전후해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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