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는 봐주고, 경찰은 비난,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는 미국사회

통금위반자와 약탈자에게는 관대하고, 경찰관에게는 엄격해지는 사회 분위기가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이 촉발한 대규모 시위를 계기로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다.

5일 언론들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검찰은 시위와 관련된 통금위반, 불법집회 혐의 등으로 경찰에 검거된 수백명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로컬 검찰의 이 같은 결정은 다른 대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뉴욕주 버팔로에서는 시위진압 도중 70대 노인을 밀쳐 머리를 다치게 한 시위진압대 소속 경관 2명이 경찰국으로부터 무급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시위진압대 소속 경관 57명이 동료경관들에 대한 직무정지 처분에 항의하는 뜻으로 시위진압대 탈퇴를 선언했다. LA에서도 에릭 가세티 시장이 시위 관련 연설 도중 LAPD 경관들을 '살인자'(killer)로 묘사해 LA시 경찰노조 지도부가 가세티를 강력 비난했다.

경찰노조 지도부는 "주 7일, 24시간 LAPD 경관들이 당신의 집 앞에서 경비를 선다는 사실을 모르는가"라며 가세티 시장이 일반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얻기 위해 아무 말이나 내뱉는다고 비판했다. 전국의 모든 경찰이 장기파업에 돌입해야 경찰을 비난하는 이들이 정신을 차릴 것 같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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