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대학에 입학하기도 전에 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있어 화제다.
KTLA 방송에 따르면 주인공은 지난 22일 칼스테이트 LA에서 기계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중국계 알렉시스 감(17)양. 감양은 칼스테이트 LA의 영재 조기입학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바로 대학에 진학했다. 중, 고등학교를 건너뛰고 대학으로 직행한 케이스다. 그녀는 대학을 다니면서 기업에서 인턴십도 했고, 비영리단체에 들어가 환경보호 캠페인도 벌이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감양의 어머니 캐시 감씨는 "딸은 어떤 일이든 시작을 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며 "강한 의지와 성실함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양은 직장까지 벌써 구했다. 그녀는 패사디나에 있는 디자인 관련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