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주 동안 연방정부로부터 일인당 1200달러의 경기부양 현금을 받은 미국인들은 그런대로 기분이 좋을 것이다.
그걸로 끝난 게 아니다. 2차 페이먼트 지급이 확실시되고 있다.
22일 경제전문 사이트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2차 현금제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공화당, 민주당 모두 2차 현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차 '공돈'이 미국인들의 주머니로 들어오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다. 좋은 소식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점이다.
2차때는 일인당 페이먼트 액수가 얼마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1차때보다 적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2차 현금은 거의 확실하지만 실직자들이 기대하는 주당 6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수령기간 연장은 현실이 되지 않을 듯 하다. 백악관과 공화당이 "실직자들에게 계속 돈을 주면 일터로 돌아오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경제가 타격을 입는다"는 이유로 강력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600달러 추가 실업수당은 오는 7월31일까지 제공된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