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학년생들 UC 지원시 SAT, ACT시험 볼 필요 없어진다

2025년 가을학기부터 캘리포니아 거주민 학생들(현 7학년)이 UC 계열대학 지원시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UC 이사회는 21일 표결을 통해 자넷 나폴리타노 UC 총장이 제안한 획기적인 입학사정 개선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UC 당국이 발표한 입학사정시 표준시험 관련 내용을 쉽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2021-2022년 가을학기 지원자(10, 11학년)들은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선택사항이다. 점수를 보내면 입학사정시 고려될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보내야 한다.

2023~2024년 가을학기 지원자(8, 9학년)들도 SAT 또는 ACT 점수를 보내는 것이 좋다. 입학사정에서 고려되지는 않지만 장학금 심사나 등록 후 클래스 배정을 위해 시험점수가 고려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5년 가을학기 지원자(7학년)의 경우 SAT, ACT를 볼 필요가 없어진다. UC 자체시험으로 대체된다. 만약 이때 UC 자체시험이 준비되지 않아도 SAT, ACT는 볼 필요가 없다. 이 경우 UC 당국이 다른 옵션을 제공한다.

UC의 이번 결정은 앞으로 미국 대학입학사정 시스템을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최고 명문 공립대 시스템이 SAT, ACT를 배제하는 첫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CSU, 사립대들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사립대들이 SAT, ACT를 입학사정에서 유지할 경우 캘리포니아주 학생들은 준비해야 할 시험(UC 자체시험)이 하나 더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학생 입장에서 더 큰 부담이 되며, 학원들은 입이 찢어진다. 시험준비반이 하나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날 결정과 관련,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 학부모는 "UC가 결국 한인 등 아시안 학생 숫자를 줄이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곽성욱 기자>




조회 30회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샌디에고 스테이트(SDSU), 내년 3월 봄방학 취소, 학생들 "말도 안돼" 반발

칼스테이트 대학 캠퍼스 중 하나인 샌디에고 스테이트(SDSU)가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이유로 내년 3월 봄방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해 학생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고 LA타임스(LAT)가 4일 보도했다. 대학당국은 7일간의 봄방학 대신 봄학기 중 학생들에게 하루씩 총 4일의 엑스트라 휴일을 주기로 했다. <최수진 기자>

© 2020 BIZNEWSUSA 미국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미국경제신문 콘텐츠를 무단복제(Copy&Paste) 해서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경제신문 임직원은 주요 한인신문 종이 및 디지털 버전을 매일 모니터 할 것입니다. 개인 및 한인 언론사들의 주의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