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몬태나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가 연방정부가 실업자들에게 추가로 주는 주당 300불 실업수당을 6월 말부터 끊어버릴 것이라고 선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계속 돈을 퍼주기 때문에 실업자들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논다는 게 이유다. 몬태나주 그렉 지안포르테 주지사는 "모든 분야에서 노동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은 사라져야 한다"고 비난했다. 연방정부는 9월6일까지 300불 추가수당을 지급할 예정인데 이들 두개 주 외에 연방수당을 끊어버리는 주가 추가로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김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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